LG의 '23년 KBO 정규시즌 우승 Margin이 얼마남지 않은 9월 3주차 경기가 일요일 LG : SSG 더블헤더로 진행되면서 점점 종반으로 치닫고 있습니다. 몇 몇 (특히 기아 타이거즈) 골수 팬 분들께서는 이번 주말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으로 잠을 설치셨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, 생각해보면 승패가 우리 실생활에 영향을 주거나 생계에 어려움을 주는 직접적인 문제는 아니지 않나 하는 마음으로 애써 무시하고 위로하기도 하지만 아쉽고 속상한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.
오늘은 9/15(금)~9/17(일) 주말 경기 결과 및 9/17일 기준 전체 순위 /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재미있었던 경기 하이라이트 및 9/18 (월) 오랜만에 진행되는 월요일 경기 일정 순서로 포스팅 진행해보도록 하겠습니다.
1. 9/17(일) 기준 KBO 순위
2. 9/15(금) ~ 9/17(일) 주말 경기 결과 요약 (총 10경기)
3. 9/18(월) 경기 일정
- 정규시즌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오늘은 월요일임에도 불구 2경기가 열릴 예정입니다.
이렇게 월요일에도 경기를 진행할 정도 였음 정규시즌 내 초반에 우천취소 시 미리미리 월요일 경기를 진행했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.
4. 마무리
가장 많은 경기를 남겨둔 기아 타이거즈 기준으로 25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, 2~6위까지 중위권 순위 경쟁은 점점 안갯속이 되어가는 것 같습니다. 때로는 시즌 중 감독의 경질 등을 요구하며 패배의 아쉬움을 달래는 경우도 있는 것 같지만, 역지사지 해보면 프로 스포츠에서 승패조작이라는 비정상적인 상황을 제외하면 어느누가 지고 싶을까? 하는 생각에 지금 상황에서 가장 힘든건 매 경기 그 팀을 이끄는 감독과 코칭 스태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.
이제 곧 가을까지 이 즐거움과 긴장감을 유지할 수 있는 분들과 아쉽게도 '24년 시범경기 시작을 고대해야 할 팬 분들이 결정이 나겠지만, 이 글을 쓰고 있는 저부터 잘 되지 않는거라 어렵다는거 알지만 "게임은 게임일뿐 그 과정을 즐기시죠!!" 라는 말씀과 함께 오늘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. 부디 오늘부터 또 시작되는 새로운 한 주 게임들에는 각자 원하시는 팀들의 승전보가 많이, 자주 들렸으면 하는 바람이네요.
새로 시작되는 월요일 모두들 힘차게 보내셨으면 합니다.